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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이덕연 가수였어? 애매한 태도홍보성 출연 논란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돌싱글즈2'에 출연중인 이덕연이 앨범까지 낸 가수로 알려지면서 홍보용 출연 논란이 일고 있다. 동거 중인 상대 유소민에 대한 애매모호한 태도도 논란의 배경이 됐다.

이덕연은 지난 3월 발라드 싱글 앨범 '문'(MOON)을 발매한 가수였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덕구의 방구석'을 통해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덕구의 방구석'에는 10개월 전 유튜브를 개설하고 집에서 마이크 들고 노래를 부르는 이덕연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는 상태. 지난 10월 13일에는 새 앨범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정식 가수 활동 중인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 '돌싱글즈2' 방송 시작일이 10월17일로 방송 출연 3일 전에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 것.

이로인해 가수 활동 홍보용 출연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최근 이덕연은 동거까지 시작한 유소민에게 시종일관 애매모호한 태도로 진정성이 부족한 면을 보여줬기 때문.

현재 함께 동거중인 커플들이 서로에 대한 확신과 애정을 갖고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에 반해 이덕연 유소민 커플은 이덕연의 무뚝뚝한 성격에 보는 이가 애정 있는 커플로 공감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심지어 유소민은 이덕연에게 동거 이틀째에도 "호감을 가지고 나를 선택한 거냐?"라고 물을 정도. 이덕연은 "아직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너도 잘 표현 안했잖아"라고 답해 시청자에게 고구마를 안겼다.

유소민은 동거 생활에 돌입하기 전 여러 번의 데이트를 했었기에 "난 그동안 충분히 내 마음을 이야기했다"고 강조했다. 이덕연은 "어중간한 마음으로 입에 발린 말을 하고 싶진 않다"며 "아직 확실한 감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덕연은 대기업 반도체 회사의 엔지니어라는 직업을 밝혔지만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돌싱글즈2'의 여심을 들었다 놓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돌싱글즈2' 관계자는 "이덕연의 직업과 관련한 내용이 이번주에 방영된다"며 "춤을 추고 노래를 하고 활동해오다가 엔지니어가 된 사연이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진 입장에선 유튜브 개인활동까진 막을 순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