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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개막 D-2, 신성록·아이비 등 연습현장 뜨거운 열기 '후끈'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올 하반기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가 오는 19일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현장은 주, 조연 배우를 비롯하여 앙상블 배우들까지 각 캐릭터에 몰입하여 대사와 넘버를 빈틈없이 소화하며 마치 실제 공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생생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선량한 인성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전도유망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폭력적인 인물인 하이드의 극명하게 다른 1인 2역을 연기하는 '지킬/하이드' 역의 류정한, 홍광호, 신성록을 비롯해 자신을 인간답게 대해 준 지킬을 짝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받는 비극적 로맨스를 보여주는 '루시' 역의 윤공주, 아이비, 선민과 혼란 속에 빠진 지킬을 위로하며 지고 지순한 사랑으로 끝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약혼녀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민경아까지 각 인물의 복잡 다단한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모습과 함께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듯한 에너지 넘치는 칼군무까지 더해지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하여 인간 내면에 자리한 '선과 악'의 이중성과 순수한 사랑을 탄탄한 스토리로 담아낸 '스릴러 로맨스'로 압도적인 무대 예술과 귀에 감기는 아름다운 넘버가 어우러진 강렬하고 매혹적인 작품이다. 특히, 전 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인정받고 있는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은 2004년 초연된 이후 17년째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흥행 기록으로 전설을 만들어가며 현재까지 누적 공연 횟수 1,410회, 국내 20개 도시 투어, 누적 관람객 수 150만 명을 동원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모두가 기다린 대작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9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이번 시즌 역시 멈추지 않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또 한 번의 피켓팅이 예고되는 4차 티켓 오픈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19일 오전 0 시 티몬 선예매, 오후 2시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