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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는 요리스 한 명'…토트넘, 파라티치와 함께 세대교체 '착착'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이번여름 이적시장 컨셉은 '체질개선'이다.

이에 발맞춰 베테랑 선수들을 내보내고 전도유망한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2·알두하일), 에릭 라멜라(29·세비야), 무사 시소코(32·왓포드) 등 베테랑들이 이적료를 남기고 팀을 떠났다.

올해 부임한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49)은 이 이적료를 유망주 영입에 활용했다. 드리블러 브리안 힐(20)과 미드필더 파페 마타 사르(18)를 영입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품었다.

위고 요리스(34)의 백업 골키퍼를 맡은 조 하트(34·셀틱)가 떠난 자리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로 메웠다.

이에 따라 8월31일 기준, 토트넘 스쿼드에서 30세 이상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 한 명만이 남았다. 필드 플레이어 중에는 30세가 넘는 선수가 없다.

손흥민(29)이 순식간에 필드플레이어 중 최고참이 됐다.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감일인 31일 영입을 완료하길 바라는 라이트백 에메르송 로얄(22·FC 바르셀로나)도 어린 축에 속한다.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영입하기 전 서지 오리에(28) 혹은 맷 도허티(29)가 팀을 떠나주길 바라고 있다.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데드라인에 아다마 트라오레(25·울버햄턴) 이적을 마지막으로 시도할 계획이다.

에메르송과 아다마가 합류하면 팀 평균연령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한층 어려진 멤버로 개막 3연승째를 내달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