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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PS 진출, 최지만 WS 우승 확률과 비슷하다?…美 팬그래프 예상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올해 가을야구를 할 수 없을까.

미국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각)까지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예측했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는 현재 68승 6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최하위 볼티모어 오리올스(40승 89패)가 절대 1약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82승 48패), 뉴욕 양키스(76승 54패), 보스턴 레드삭스(75승 57패)가 많은 승리를 쌓았다.

와일드카드도 쉽지 않다. 양키스와 보스턴이 있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72승 59패), 시애틀 매리너스(70승 61패)도 토론토에 앞서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역시 치열한 순위 전쟁중이다. 66승 53패를 기록하고 있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79승 52패)와는 12경기 차가 난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LA 다저스(82승 49패), 신시내티 레즈(71승 61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9승 62패)에 뒤져있다.

팬그래프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7.8%로 바라봤고,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0.5%로 예상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보다 낮은 포스트시즌 가능성을 7.0%로,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0.1%로 봤다.

반면,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99.7%로 바라봤다. 우승 확률은 7.6%.

양현종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45승 85패)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달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0%로 분석했다.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25.7%,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1.5%로 예측했다. 샌디에이고는 69승 62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4승 46패), LA 다저스(82승 49패)에 이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팬그래프닷컴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확률을 21.4%로 가장 높게 점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