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송지효가 가수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상대방의 어떤 공격 멘트도 무조건 인정해야 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너는 윤은혜 생각을 하고 있어"라고 기습 공격했다. 김종국은 매우 당황해 하며 "그만해!"라고 외친 후 들고 있던 인형으로 유재석을 응징했다.
이를 본 지석진은 "은혜야 한번 나와라. 못 본 지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보고 싶다. '런닝맨'과 우리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하하도 "이 정도면 멤버 아니냐"고 웃었다. 이에 김종국은 "하지 마. 이거 빼"라고 격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 공격 대상자는 송지효였다. 하하는 송지효에게 "넌 김종국과 사귄 적이 있다"라고 공격하며 김종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송지효가 쿨하게 인정하자, 하하는 더 강하게 "너는 어제 김종국 집에 있었다"라고 했고, 송지효는 당당하게 수비를 했다. 공격이 먹히지 않자 하하는 "이럴 줄 알았다"고 분노 섞인 중얼거림을 토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