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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호날두? 맨유 확정 전까지 동료 새 직장 알아봤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알베스에 관심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 합류 직전까지 동료를 위해 에이전트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9일(한국시각) '호날두가 맨유 이적 몇 시간 전 동료와 통화한 오디오가 유출됐다. 호날두가 알베스의 나시오날 이적 협상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알베스는 과거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유출된 오디오. 호날두는 "내 상황은 빠른 시일 안에 끝날 것 같다. 맨유와 맨시티 중 한 곳으로 갈 것 같다. 혹시 알베스에 관심 있는 팀이 있나. 나이는 있지만, 경험과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는 자유계약(FA)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맨유로 복귀했다. 그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쳐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9월 A매치 직후인 9월11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