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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호흡 어땠나. 英 매체 '후반 케인 패스, 손흥민 침투 효과적이었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올 시즌 첫 번째 호흡. 과연 어땠을까.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30일(한국시각)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복귀함에 따라 손흥민과의 파트너십이 재가동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왓포드와의 2020~2021 3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2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체스터 시티행을 원했던 케인과 소속팀으로 복귀, 스타팅 멤버로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 손흥민과 케인의 호흡은 살짝 어긋났다. 좀 더 냉정하게 말하면 기회가 없었다.

인디에펜던트지는 '전반 왓포드가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렸기 때문에 두 선수에게 전반 기회가 거의 없었다. 케인이 2선으로 내려오면서 패스할 찬스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또 '후반 손흥민은 왼쪽에 위치, 케인의 몇 차례 패스에 날카로운 2선 침투를 했다.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3연승이다. 케인은 다시 토트넘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두 선수의 호흡은 EPL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 시즌에도 변수가 없는 한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