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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벤치로 몰락한 에이스, 네덜란드 국가대표에서 '충격' 제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기대를 한 몸에 받던 도니 반 더 비크(맨유)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7일(한국시각) '반 더 비크가 맨유에서의 경기 출전 시간 부족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네덜란드는 노르웨이-몬테네그로-터키와 연달아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반전이 필요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막을 내린 유로2020에서도 16강에서 탈락했다. 네덜란드는 반 할 감독 체제로 새 돛을 올렸다.

새롭게 시작하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반 더 비크의 이름은 없었다. 반 할 감독은 "반 더 비크와 45분 동안 통화했다. 이것은 나와 반 더 비크 사이의 일이다. 다만, 나는 선수들에게 조언할 것이 있다.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맨유에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나마도 선발은 단 네 차례. 2021~2022시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 EPL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뿐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