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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김성령 '내 동안 비법=댄스...팔뚝살 빼는데 효과적'→男댄서와 호흡에 활짝('평생동안')[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평생동안' 배우 김성령이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에서는 김성령, 김민정·조충현 부부, 박효주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령은 자신의 동안 비법에 대해 "신나게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라고 힌트를 던진 후 일상 VCR을 보여줬다. 홍대를 찾은 김성령은 목적지로 향하는 길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그가 도착한 곳은 댄스 연습실이었다.

김성령은 오랜만에 만난 댄스 선생님에게 "자신감이 없을 때마다 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해줘 힘이 났다"라고 말했다. 댄스 선생님은 선미, 수지 등과 댄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댄서 주유리였다.

김성령은 "팔뚝살 빼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건 춤이었다"라며 댄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태민 '무브', 선미 '가시나' 등을 연습해왔다고. 김성령은 연습복으로 갈아입고 수지의 'Yes No Maybe'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김성령은 스텝과 동작을 배우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이어 실제 수지와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호흡했던 남자 댄서가 김성령과 동작을 맞추기 위해 등장했다. 김성령은 이에 잔뜩 설렘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진지함을 장착한 후, 스킨십도 담긴 안무도 완벽히 소화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성령은 끝으로 "춤이 대뇌피질에 좋아 치매예방도 된다고 하더라. 만약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에 자신이 없거나 지루하다면 춤을 운동 삼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정, 조충현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동안 매력을 높이기 위해 헬스장을 방문했다. 함께 인바디 검사를 받은 후 커플 트레이닝도 받았다. 조충현은 김민정을 등에 태운 후 팔굽혀 펴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운동을 하고 샤워까지 마친 두 사람은 앰플을 바르며 피부 관리에도 힘썼다. 또 단백질이 함유된 그린 스무디를 마시며 에너지를 채웠다.

그런가 하면 박효주는 자신의 체질을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정확한 체질을 분석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아갔다. 박효주는 "나한테 맞는 음식 등이 뭔지 궁금하더라"라고 말했다. 박효주는 혈관 검사에서 "현재 나이보다 15세가 더 젊다"라는 결과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효주는 "제 혈관 나이는 20대"라고 강조하며 미소 지었다.

체질 분석이 끝난 후, 의사는 박효주에게 토양 체질이라고 설명해준 후 성향도 짚어줬다. 또 박효주에게 맞는 음식이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정보도 줬다. 한의원을 나온 박효주는 자신에게 잘 맞는다는 돼지고기를 먹기 위해 고기집으로 향해 먹방을 선보였다.

방송 말미, 김성령은 마지막 방송과 관련해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출연자들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걸 봤는데, 그것만으로도 즐거웠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장영란도 "저는 '평생동안'을 통해 잡지 커버 사진도 찍어보고, 다이어트도 처음으로 성공했다. 바디 프로필도 찍어봤다. 끝내고 싶지 않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