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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미래 밝힐 '2003년생' 쌍둥이가 뜬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미래를 이끌 쌍둥이가 뜬다.

영국 언론 더선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은 파코스 페레이라전에서 생소하지만 비슷한 이름의 두 명을 알아챘을 것이다. 이들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포르투갈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모벨에서 파코스 페레이라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렀다. 누누 산투 감독은 선수 명단에 대거 변화를 줬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1.5군 혹은 그 이하로 팀을 꾸렸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했던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눈에 띈 것은 매튜 크레이그와 마이클 크레이그. 2003년생 두 선수는 2분 간격으로 태어난 쌍둥이 형제다.

더선은 '두 사람의 할아버지는 스코틀랜드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 이들은 축구를 하기 전 어린이 모델을 한 경험도 있다. 매튜와 마이클 모두 지난 시즌 유스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다. 두 사람이 클럽과 스코틀랜드에서 함께 뛴다면 새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