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완전체 컴백 가능성을 열어뒀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효연은 9일 신곡 '세컨드'를 발표했다. '세컨드'는 전세계 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효연은 "듣자마자 이 곡이라고 생각했다. 멜로디가 계속 귀에 맴도는, 긍정적인 에너지의 서머송"이라고 소개했다.
오랜만의 솔로 컴백에 소녀시대 멤버들은 물론 이수만 SM 대표 프로듀서도 챌린지를 함께 하며 응원을 전했다.
효연은 "서현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언제 챌린지 촬영을 하느냐고 연락이 왔다. 분위기가 가장 신났던 건 써니와 윤아였던 것 같다. 티파니와 수영은 싸우는 아이디어를 냈다. 둘이 옷도 맞췄다. 유리가 급 함께 하게 돼서 머리채를 잡혔다. 의도되지 않은 리얼한 상황이었는데 유리가 기분 나쁠 것 같아 눈치를 봤다. 그런데 즐거워해서 영상을 올릴 수 있었다. 이수만 선생님과는 2개 영상을 찍었다. 시작과 끝을 선생님으로 하고 싶어서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오라고 하셔서 가서 찍었다. 7가지 중 가장 재미있는 것만 올리고 나머지는 개인소장 중이다. 그래도 내가 선생님보다 하나 더 잘하는 게 있다면 안무 습득력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팬들은 소녀시대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효연은 "많은 분들이 완전체를 기다려주신다. 우리는 자주 만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 찾아갈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