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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유쾌 넘나드는 현장'…D-1 '귀문', 김강우X김소혜 온앤오프 스틸 공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로 2D부터 ScreenX, 4DX 버전 동시 촬영, 제작해 업그레이드된 체험형 공포로 주목받는 공포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고스트픽처스 제작)이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온앤오프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카메라 앞에서는 극 중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하면서도 카메라 뒤에서는 반전의 매력을 뽐내는 김강우, 김소혜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김강우는 귀사리 수련원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으로 완벽하게 몰입해 날카로운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하지만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그의 모습은 냉철한 캐릭터 도진과는 반대되는 김강우의 유쾌함을 엿보게 한다. 실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소혜는 "현장에서 사소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챙겨줘서 감사했다. 난로 그 자체였다"라며 촬영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김강우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호러 영상 공모전 리더 혜영 역을 맡아 털털한 매력을 완성, 대학생 3인방의 활력 넘치는 케미를 배가시킨 김소혜는 모니터링을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진지한 모습으로 돌변해 신예 배우다운 열정을 엿보게 한다. 김소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학생 혜영의 활발한 모습부터 예상치 못한 공포를 마주한 극한의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 등이 출연했고 심덕근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5일 전 세계 2000여 개관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