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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시각장애아동 위한 교구 제작해 맹학교 기부

한국씨티은행은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애착인형과 단어카드를 임직원들이 함께 제작하고, 제작된 교구들을 부산·대전·청주 맹학교에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임직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해당 활동의 일환으로 손 끝 감각이 민감한 시기의 시각장애아동들이 점자를 익혀 점자 문해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형과 카드 점자교구 제작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기간 동안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은 손바느질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학습과 심리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애착인형과 그림을 통해 점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어카드를 직접 제작했다.

소수의 현장 참여와 비대면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활동에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및 하계 인턴 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등교가 어려운 시각장애아동들이 가정에서 점자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진행했으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