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도쿄올림픽 근대5종 메달리스트 전웅태가 '무엇이든 물어보살' 보살들과 재회한다.
23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27회에서는 근대5종 메달리스트 전웅태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지난해 전웅태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서장훈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근대5종을 알리라고 조언했고, 전웅태는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룬 후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재방문하게 된 것.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전웅태를 박수로 맞이하며 경기결과를 축하한다. 전웅태는 "많은 분들이 근대5종을 알게 되어서 신기하다. 메달을 따고 태극기를 보는데 그동안 도와줬던 분들이 떠올랐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도 꼭 다시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전한다.
이런 전웅태의 새로 생긴 고민은 운동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전웅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먼 선수이기 때문에 마음을 굳건히 잡고 싶다"라며 고민을 털어놓고, 서장훈은 선배 운동선수로서 해줄 수 있는 멘탈 관리법을 조언한다.
이외에도 이날 전웅태는 올림픽 비하인드부터 이상형까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솔직하게 밝히고 돌아갔다. 특히 지난 출연에서 전웅태 선수의 동메달을 예지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오방기 점괘가 이번엔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2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