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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혹평만 남겼던 아스널 기대주, 첼시전 제외되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데뷔전 혹평만 남겼던 벤 화이트(아스널). 첼시전 제외되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최악의 분위기다. 아스널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서 0대2로 충격패했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EPL에 합류한 승격팀. 아스널은 첫 판부터 승격팀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개막전에서 유독 비판을 들었던 선수. 다름아닌 '이적생' 벤 화이트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를 영입했다. 기대가 컸다. 화이트는 센터백, 오른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EPL 36경기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하며 브라이턴의 강등을 막아냈다. 아스널은 세 차례 제안 끝에 화이트를 품에 안았다.

아스널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화이트. 그는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혹평만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화이트가 첼시전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22일 '아스널이 화이트 없이 첼시와 대결해야 할 수도 있다. 선수들은 훈련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화이트는 훈련 시작 전 팀을 떠났다. 그 뒤로 포착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오바메앙과 라카제트가 코로나19 접촉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