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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연 취소' 이승환, '손가락 수술' 무슨 일? '미루고 미뤘던 수술'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승환이 미뤘던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이승환은 20일 인스타그램에 "모든 공연이 취소되어 미루고 미루던 손가락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제 2주 동안 상체운동 못 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손가락 수술을 받고 난 직후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현상태를 알린 이승환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환은 지난달 24일 전주에서 '이심세기 이승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취소됐다.

이승환은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연기했다. 이승환 측은 "코로나 대유행 중인 현재 시점에서 전주시민들, 관객들, 출연진, 공연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페이스북에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법적으로 공연이 가능한 등록 공연장이지만 전국적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저희가 선제적으로 공연을 자발적 연기한 상황"이라며 "저희는 정부 방역지침을 완벽 준수하고 있으며 언제나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