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보성이 개명한 이름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보성 형님이 원래 본명이 허석이다. 김보성으로 예명을 쓰고 계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개명을 하셨다더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보성은 "'컬투쇼'에서 최초 공개를 하겠다. 따끈따끈한거다"면서 "개명한 이름은 허석김보성이다"고 밝혔다. 그러자 DJ김태균과 스페셜 DJ박성광은 이를 믿지 않은 채 웃었고, 이에 김보성은 "성이 허, 이름이 석김보성이다"고 했다.
이어 김보성은 "오늘 주민등록증이 나왔다"면서 '허석김보성'으로 개명된 주민등록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28년 동안 김보성으로 살았으니 내가 만약 세상을 떠나더라도 허석을 누가 알겠냐"면서 "김보성이 있으면 날 찾아올 거 아니냐. 활동은 계속 김보성으로 할 것"이라며 개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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