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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편♥' 에바, 子 말에 울컥해 '친구들한테 창피하지 않냐 했더니'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에바 포비엘이 가족과 여행을 떠났다.

에바 포비엘은 20일 SNS에 "2021년 여름 축구하느라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못 보내서 미안한 마음에 간 #힐링 여행"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노아를 안아주면서 '노아야~ 어떨 때가 제일 행복해?' 라고 물어봤더니 '엄마가 티비에서 축구하는 것 볼 때' 라고 해서 울컥했다. '엄마 잘 못하는 게 친구들한테 창피하지 않고?' '응 엄마 열심히 하니까 괜찮아'"라며 아들에게 감동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정말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고 행복했던 순간 아이들한테 늘 결과에 상관없이 열심히만 하면 된다. 가는 길을 즐겨라 라고 하면서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어서 걱정만 했던 것 같아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행복하세요"라면서 마무리 했다.

사진에는 아들들과 남편이 모두 어우러져 웃음이 가득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에바 포비엘은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10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