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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16년 장수 인기 미드 '덱스터', 캐치온에서 전 시즌 공개 확정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7년 만에 새 시즌으로 귀환을 알린 레전드 스릴러 드라마 '덱스터'의 전 시즌이 8월 16일(월)부터 캐치온 VOD와 APP을 통해 공개되어 새 시즌 전 정주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범죄 스릴러의 끝판왕 드라마로 꼽히는 '덱스터' 시즌 1~8, 전 시즌이 캐치온에서 공개된다. '덱스터'는 마이애미 경찰 강력반 소속이자 유능한 혈흔 분석가이자 동시에 연쇄살인범들을 처단하는 연쇄살인마인 '덱스터'(마이클 C. 홀)의 이야기를 그렸다. '덱스터'는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살인 욕망을 다스리기 위해 양아버지가 정해준 '살인코드'를 따라 법망을 빠져나간 흉악범만을 타겟으로 사냥한다. 사이코패스다운 영민함과 직업적 지식을 활용해 완벽한 살인 후에는 그 누구보다도 친절하고 다정한 동료로, 이웃으로 변신해 평범한 일상을 영위해나간다.

'덱스터'는 연쇄 살인마 사이코패스를 응원하게 만드는 참신한 설정과 범죄 스릴러답지 않은 밝고 발랄한 분위기까지, 16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세련된 연출과 상상 이상의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결여된 공감 능력과 오로지 살인만을 통해 쾌감을 느끼는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활용해 흉악범들을 처단하며 인간 본성에 대한 많은 질문을 남긴다. 이처럼 장르물다운 재미와 철학적인 요소까지 모두 갖춘 '덱스터'는 2006년 첫 번째 시즌을 시작으로 2013년 시즌 8까지 골든글로브와 에미상 후보에 여러 번 오르며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킬 유어 달링' '백악관을 무너뜨린 사나이' 등에서 활약해온 마이클 C. 홀이 덱스터로 분해 살인 코드를 지키며 범죄를 저지르는 독특한 사이코패스 덱스터를 완벽하게 연기해내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 남우주연상, 제32회 새턴어워즈 TV 최우수 남자주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 8 종영 이후 7년 만인 2021년 가을, 시즌 9 방영을 확정하며 다시금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덱스터'. 이번 캐치온에서의 전편 정주행 기회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