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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업소용 소용량 생맥주 케그 '마이크로 드래프트' 출시

디아지오코리아의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소용량 케그로 갓 개봉된 신선하고 풍미 가득한 생맥주를 제공할 수 있는 업소용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출시했다.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는 2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한 신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맥주 추출 시스템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양조된 기네스가 담긴 생맥주 한 잔 분량의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사용하며, 기존 대용량 케그 시스템에 필수적인 맥주 라인, 가스통, 냉각 시스템 등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0리터(ℓ) 대용량의 일반 업소용 케그와 비교하면 독보적으로 작은 사이즈로, 기존 케그 시스템을 설치하기 어려웠던 일반 레스토랑이나 소규모 바 등에서도 매장의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기네스 드래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유닛에 시원하게 보관된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끼워 넣고 레버를 당기면 자동으로 잔이 기울어지며 맥주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숙련된 기술 없이도 신선하고 깊은 풍미의 기네스 퍼펙트 파인트(558㎖) 한 잔을 따라낼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되어 특허 등록 중에 있는 '더블 콕킹' 공법을 통해 기네스만의 2단 추출이 이뤄지고, 특유의 서징을 거쳐 부드러운 거품이 만들어지면서 완벽한 기네스 드래프트가 완성된다.

기네스 마케팅팀 고정현 과장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를 통해 전국 각지 판매점에서 간편하게 신선한 기네스 드래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최고 품질의 기네스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는 영국, 아일랜드, 미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지난 7월 첫 출시됐다.

한편, 1959년 양조업계 최초로 질소 기법을 도입해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의 스타우트를 탄생시킨 기네스는 언제 어디에서나 맥주를 최상의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와 혁신을 거듭해왔다. 1988년 처음 위젯(질소가 충전된 플라스틱 볼)이 담긴 캔맥주를 선보였으며, 이번에 출시한 기네스 마이크로 드래프트는 그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술적 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네스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맥주로 스타우트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며 150여 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적의 온도에서 구운 맥아와 두 배의 홉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과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