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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송은이 커피차엔 실망→김아중엔 활짝 왜? '오타 오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라미란이 동료들의 커피차 선물에 유쾌하게 화답했다.

라미란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은이 선배님이 보내주신 커피차! 잘 마시겠습니다 싸릉해요!! 근데 전 주상숙!!이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은이로부터 받은 라미란의 커피차 인증샷이 담겼다. 송은이는 "'정직한 후보'의 스탭, 배우 분들 그리고 힙합전사 라미란 배우님! 더운 여름에 몸 건강히 촬영하세요!"라며 라미란을 응원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오타가 있었다. 송은이는 "힙합전사 라미란 사랑해요, 주상순 사랑해요!"라며 영화 '정직한 후보2' 촬영 중인 라미란을 응원했는데, 라미란의 역할 이름은 '주상순'이 아닌 주상숙이었던 것. 이에 송은이는 "오타오타! 알지 주상숙! 촬영 잘 마무리하시고 가을 캠핑 갑시다!"라는 댓글로 서둘러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인 17일에는 김아중의 커피차를 받았다. 김아중은 "그날의 캠핑을 잊을 수가 없어요. 또 데려가 주실 거죠?"라는 문구를 남겼고 김아중은 "잘 먹을 게 아중아!"라고 화답했다. 전날과 다르게 활짝 미소 지으며 인증샷을 남긴 라미란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한편, 배우 라미란은 현재 영화 '정직한 후보2'를 촬영 중이다. 지난해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라미란은 이 영화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