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너가 데뷔 7주년을 맞았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17일 오후 데뷔 7주년 기념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송민호는 "벌써이기도 하고 아직이기도 하다. 시국도 그렇고 여러가지 이유로 옛날만큼 자주 만날 기회는 없지만 항상 팬분들을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 다시 한번 무대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그 순간을 기다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힘내자"고, 강승윤은 "체감상 오래된 것 같은데 7주년 밖에 안됐다는 생각이다. '7'이란 숫자가 되며 멤버들과 여러분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커졌다. 행복하다. 7년간 여러분이 곁에서 지켜주셔서 덜 싸우고 힘을 냈고, 지금처럼 행복한 위너가 있을 수 있었다. 감사드리고 더 멋진 위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군복무 중인 김진우와 이승훈은 전화 통화로 7주년 기념 방송에 함께 했다. 이승훈은 "7주년이 됐다. 멤버들과도 자주 보고 지금도 진우 형이랑 같이 있다.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진우 형도 피부관리 열심히 하고 있고 나도 운동 열심히 하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7년간 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우는 "서로에게 영양분이 되어주고 있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떨어지지 말자. 항상 자랑스럽다. 사랑한다"며 미리 작성한 손편지로 동생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위너는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 후 이즈 넥스트'의 우승팀으로 2014년 8월 17일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 '릴리릴리' '공허해' '리멤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