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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김보라 임신에 홍현희 '바쁘다더니 언제'→최용수, 가족과 인싸되기 맹연습('와카남')[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와카남' 가수 팀, 김보라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팀, 김보라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팀은 김보라의 깜짝 선물에 "진짜야? 임신이야?"라며 놀랐다. 팀이 발견한 건 두 줄이 선명하게 담긴 임신 테스트기였다. 스튜디오에 나온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 촬영한 날 알게 됐다. 7주 됐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너무 바쁘다고 하더니 언제 또 그렇게"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은 "전에 조금 노력하긴 했다. 당연히 피곤하니 임신이 안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그날은 좀 달랐다. 임신 아닌가 싶었다. 생리를 시작했다고 해서 아닐 줄 알았다"라며 거침없는 이야기도 이어나갔다.

다시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 이들 부부는 산부인과로 향했다. 팀은 "임신이 아닐 수 있으니 걱정도 되고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했다. 또 의사를 보자마자 "소변으로 하는 임신 테스트기 검사, 거의 맞는 건가요?"라고 조금 불안해했고, 의사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안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이 심장 소리를 확인한 두 사람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말을 잇지 못했고 김보라는 눈물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태명을 맑음이로 짓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또 아직 임신 사실을 모르는 가족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도 열었다.

최용수는 인싸(인사이더·적극적인 성격으로 어디서나 두루 잘 어울려 지내는 사람)가 되기 위해 애를 썼다.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기 위한 자신만의 준비법이었다. 이에 요즘 인기를 끄는 각종 아이템을 자녀에게 추천받아 직접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요즘 젊은 세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민트 초코 먹방에도 도전했다. 민트 초코 치킨을 처음 본 최용수는 난생처음 본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맛을 본 후에는 "권하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히 평한 후 "나 인싸 안 할래"라고 말했다. 이에 딸은 "인싸가 돼야 방송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말렸다.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게임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용수 아내는 "결혼한 것 후회되나요?, "다시 결혼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말했다. 최용수는 순간 쿨한척하다가 이내 "농담이었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싸력을 키우기 위해 롤러스케이트장, 낚시터도 방문해 가족과 추억을 쌓았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유민상, 유재환, 남창희와 함께 계곡으로 떠났다. 목적지로 가는 차 안, 박명수는 "내 손으로 직접 보양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 형수 카드로 사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네가 은둔형 외톨이잖아. 요즘 젊은 애들이 혼자 있다가 가는 경우가 많더라"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계곡에 도착한 후에는 물놀이를 하고 유재환의 기타 소리에 맞춰 노래하며 시간을 보냈다.

또 수제 냉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호기롭게 면 반죽에 나섰던 박명수는 물을 계량 없이 눈대중으로 넣어 밀가루를 수차례 추가하는 등 왁자지껄한 상황이 이어졌다. 몇 차례 위기를 견딘 후 약 5시간에 걸쳐 완성된 수제 냉면. 모두는 맛에 감탄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