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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김희선X카이, 영혼의 듀오 '카희' 결성..업그레이드 '우도주막'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도주막' 식구들이 더 강력해진 서비스로 중무장한 가운데, 김희선과 카이가 영혼의 듀오 '카희'로 변신하며 신혼부부들을 만족시켰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서는 새로 입실한 신혼부부들을 맞이하는 김희선, 탁재훈, 카이, 유태오,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이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신혼부부 손님들에게 최상의 행복과 웃음을 선사했고, 이석훈도 신혼부부를 위해 셰프로 변신하며 퍼펙트한 면모를 뽐내 '특급 알바생'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혼부부를 위해 식자재부터 메뉴, 그리고 레크리에이션까지 준비하며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주막 직원들이 활약기가 펼쳐졌다. 문세윤과 카이는 신선한 밥상을 준비하기 위해 직접 물에 뛰어들어 해산물을 잡으려 했고, 현지 제출 식재료인 성게를 구하기 위해 입수했다. 카이는 촬영 한 달 전부터 이날을 위해 프리다이빙 훈련 등 특훈까지 받은 상황. 그 결과 카이는 성게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카이가 잡은 성게와 해녀가 잡은 성게를 세척하고 손질해 맛봤고 이를 맛본 카이는 "춤을 여덟 살 때 시작했다. 그때가 생각난다"며 감탄했다.

두 사람이 바다에 들어간 사이 김희선과 탁재훈은 신혼부부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다. 문구점으로 향한 두 사람은 게임을 위한 도구들을 모두 담아 오며 준비를 마쳤다.

우도주막에 체크인한 3부부를 위해 유태오는 흑우 스테이크, 갈치조림, 성게 미역국 등 맞춤 저녁 메뉴를 준비했다. 손님들은 스테이크 맛에 고개를 끄덕이며 맛에 감탄했다. 여기에 갈치조림과 성게 미역국에도 고개를 끄덕여 준비한 주막 직원들을 뿌듯하게 했다.

식사 후에는 '주모 타임'이 돌아왔다. 김희선은 카이와 야간 포차를 준비했고, 맥주와 잘 어울리는 민물새우 튀김, 땅콩버터 진미채를 준비했다. 그러나 튀김기가 말을 듣지 않자 카이와 김희선은 순간 당황했고, 갑자기 조명까지 꺼지며 상황이 악화됐다. 이에 탁재훈은 앞서 준비해온 레크리에이션 도구들을 이용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김희선과 카이는 민물새우 튀김에 땅콩버터 진미채, 그리고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손님들에게 대접했고, 카이는 김희선에게 "우리 지금 영혼의 듀오"라며 힘을 돋웠다. 두 사람의 이름을 합친 '카희'라는 호칭이 만들어졌고, "카희 좋다"며 김희선도 화답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