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결장이 길어지게 될까.
허리 통증을 호소한 다르빗슈의 다음 등판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다르빗슈는 지난 13일(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⅔이닝 동안 6안타(1홈런) 5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르빗슈는 투구를 마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불안감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15일 "트레이너 치료를 받고 다소 나아졌지만, 다르빗슈의 상태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다르빗슈는 현재까지 7승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7승3패를 기록했으나, 휴식기 뒤 5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 없이 4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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