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이영애♥정호영, 20살차도 극복한 사랑 '재산 2조원, 결혼 두려움 無' ('연중라이브')[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중라이브' 이영애 정호영 씨 부부의 20살 나이도 극복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나이차 극복한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이영애 정호영 씨 부부. 지난 2009년 하와이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 씨는 재미교포 사업가로 재산이 약 2조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20살 차이.

이영애는 한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전혀 없었다. 20대, 30대엔 그런 고민이 있었다. 그럴수록 나의 뿌리를 만들자 싶었다. 다시 돌아와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결혼 후 심적 여유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여유가 많아졌다. 아이가 TV출연하는 거 좋아해서 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살차인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4위를 차지했다. 이은성이 서태지의 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3년간의 열애 끝 두 사람은 2013년 깜짝 결혼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태지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이은성과의 이야기를 공개한 바 있다. "이은성이 서태지의 팬이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아니다. 저를 별로 안 좋아했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서태지의 팬이라는) 기사가 났는데 이은성이 어렸을 때 출연했던 '반올림' 작가가 팬이었다. 그래서 '너에게'를 계속 듣게 했다. 추운 잔디밭에 누워서 고아라 씨와 계속 노래를 들었는데 노래가 들렸겠냐. 싫어했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세대차이를 느낄 때도 있다며 "내가 왕년에 이런 사람이었다 하면 관심이 없다. '아 뭐' 이게 대답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