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브렌트포드 FC가 74년만에 1부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브렌트포드는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것으로 브렌트포드는 1947년 4월 5일 1부리그 경기 승리 이후 2만7159일(74년 4개월 7일)만에 1부리그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초반 첫 슈팅을 기록했다. 코너킥이 뒤로 흐른 것을 티어니가 그대로 슈팅했다. 라야 골키퍼 품에 안겼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11분 오니에카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이어진 공격에서 토니의 패스를 받은 음베우모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렸다. 브렌트포드는 탄탄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으로 아스널을 괴롭혔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공격 작업 중에서 뒤로 볼이 흘렀다. 왼쪽으로 볼을 전개했다. 카노스가 볼을 잡았다. 그리고 바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EPL 첫 골이었다. 기세를 올린 브렌트포드는 전반 30분 음베우모가 수비진을 벗겨낸 후 슈팅까지 날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아스널은 전반 33분 페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초반 아스널은 심기일전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6분 스미스 로우가 슈팅을 시도했다. 라야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3분 아스널은 발로건을 빼고 사카를 넣었다. 15분 로콩가가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19분에는 사카의 패스 후 티어니가 슈팅했다. 역시 빗나갔다.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티넬리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25분 자카가 2선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이것 역시 골문을 넘겼다.
아스널의 공세를 넘긴 브렌트포드는 쐐기골을 박았다. 후반 28분 브렌트포드의 롱드로인이 나왔다. 문전 앞에서 마리가 헤더 클리어를 시도했다. 그의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달려들던 뇌르고르가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스널은 망신을 피하기 위해 계속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결국 브렌트포드가 승리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