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예비 신랑' 래퍼 슬리피가 결혼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결혼 발표를 한 슬리피는 다른 출연자들의 축하 인사에 "너무 감사하다. 예랑이 슬리피다"라고 소개하며 환하게 웃었다.
오는 10월 10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슬리피는 "(녹화일 기준) 어제 웨딩 화보를 찍었다. 다이어트 엄청했다. 5kg을 뺐다. 턱살, 뱃살이 많아서 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슬리피의 웨딩 화보 일부가 공개됐다. 턱시도를 입은 슬리피는 모델 포스를 풍기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예비 신부에 대해 "비연예인이다. 만난 지는 벌써 4년이 다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지난 출연 때도 사귀고 있었던 거 아니냐"고 물었고, 슬리피는 "그렇다. 숨겼다. 신비주의였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병재는 "우리가 물어보지도 않았던 거 같다"고 말했고, 슬리피는 "물어보면 말을 하는데 안 물어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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