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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EPL 몸값 7위(1160억)로 21~22시즌 돌입…그릴리쉬보다 높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가 12일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스타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소개했다.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프리미어리그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모여있다. (로멜루)루카쿠가 첼시에 입단하기 전에도 이미 4명의 선수가 1억 유로 이상의 몸값을 자랑한다"는 소개글과 함께 시장가치 상위 26명을 소개했다.

제목에 언급했듯 손흥민은 당당히 공동 7위에 랭크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모인' 무대에서도 7번째로 몸값이 높은 선수란 뜻이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둔 현재 손흥민의 몸값은 8500만 유로(약 1160억원)다. '스카이'는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자료를 참고했다.

손흥민과 같은 85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닌 선수는 리버풀의 주전 윙어 사디오 마네와 맨유의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다. 셋 모두 공교롭게 왼쪽 측면 공격수다.

손흥민보다 몸값이 높은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공동 5위는 마찬가지로 레프트 윙어로 분류되는 라힘 스털링(맨시티)과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이상 9000만 유로·약 1230억원)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든 산초(맨유)는 나란히 1억 유로(약 1365억원)로 평가받았다. 공동 2위. 대망의 1위는 손흥민 팀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으로, 1억2000만 유로(약 1640억원)의 몸값을 지닌 것으로 나왔다.

이밖에 상위 26명에는 필 포든(맨시티/8000만 유로·약 1090억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7500만 유로·약 1020억원), 메이슨 마운트(첼시/7500만 유로), 루벤 디아스(맨시티/7500만 유로), 티모 베르너(첼시/6500만 유로·약 888억원), 폴 포그바(맨유/6000만 유로·약 820억원) 등이 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EPL 최고액인 1억유로에 맨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쉬의 시장가치는 6500만 유로로, 공동 18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