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
구자욱은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곽 빈의 초구 130㎞ 체인지업을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12호 홈런.
구자욱은 후반기 첫 경기인 11일 두산전에서도 4타수2안타 2득점 1타점, 1도루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준비를 충실하게 해 구자욱의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