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구 경기가 비로 지연 개시됐다.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예정이던 후반기 2번째 경기 삼성-두산 간 시즌 11차전.
관중이 다 입장한 경기 시작 직전 굵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빗줄기에 급히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쪽에 방수포가 깔렸다.
오락가락 하던 비는 30여 분 만에 그쳤다. 경기는 예정됐던 오후 6시30분 보다 24분 늦춰진 오후 6시54분에 시작됐다.
자칫 비로 무산될 뻔 했던 도쿄올림픽 남자펜싱 금메달리스트인 대구 출신 구본길의 시구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