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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덕분에…' 삼성, 대표팀 야수 전원 라인업 복귀...박해민 강민호 오재일 선발, 오승환도 대기[대구현장]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완전체가 돌아온다.

대표팀에 차출됐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라인업에 복귀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시작된 후반기 첫 경기 두산전을 앞두고 "오늘은 베스트라인업으로 나선다. 비로 하루 휴식을 취하고 나서 안정도 되고 적응하는 시간도 벌었다"고 설명했다.

박해민 오재일 강민호가 모두 라인업에 복귀한다. 마무리 오승환도 출격대기 한다.

우천 취소된 전날에는 박해민만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강민호 오재일은 라인업에서 빠졌다. 오승환도 하루 쉴 예정이었다.

대구 지역에 갑작스레 내린 비가 도움이 된 셈.

허 감독은 "하루 쉬고 보니까 선수들의 얼굴이 다소 밝아졌다. 의욕이 충문한 상태다. 오늘 부터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은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강민호 이원석 김헌곤 이학주 김상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마이크 몽고메리가 하루를 미뤄 출격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