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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하정우,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 첫 공판 출석[SC현장영상]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하정우의 첫 공판이 열렸다.

1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하정우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진행됐다. 첫 정식 공판인 만큼 하정우도 직접 출석했다.

하정우는 검은 마스크에 검은 정장을 입고 법정에 들어섰다.

하정우는 법정에 들어서다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며 "오늘이 첫 공판이니 한번 임해보고 나중에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여전히 피부과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