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예슬이 미국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한예슬은 9일 오후 미국 일정을 마치고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류성재와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한예슬은 하얀색 티셔츠에 빨간색 바지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을 선보였다. 마스크로 얼굴의 절반을 가렸지만 환한 미소는 감춰지지 않았다.
특히 한예슬은 남자친구인 류성재와 함께 입국장을 나서며 취재진을 향해 손하트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 소속사 측은 "한예슬이 자가격리를 마친 후, 광고 촬영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15일 개인 일정을 위해 남자친구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영을 하거나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미국에서의 일상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한예슬의 '노마스크'를 지적, 이에 한예슬은 "촬영할 때만 벗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출국 당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자 한예슬 측은 "미국 일정은 한두 달 전부터 계획했다"면서 "미국 입국을 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예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 검사 음성이에요"라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달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 김용호와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현재 한예슬은 배우 출신의 10살 연하 류성재와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