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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레트로 감성' 검정고무신 협업 상품 출시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만화 '검정고무신'과 손잡고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기영이네 가족의 일상을 그려낸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스파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검정고무신 콜렉션은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기성세대와 복고풍의 분위기에서 재미를 찾는 MZ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콜렉션은 티셔츠 1종, 파자마 3종 등 총 4종의 의류 상품으로 구성되며, 1만 9900원부터 3만 99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긴팔 파자마 세트는 검정고무신에 등장하는 복장과 패턴을 활용해 레트로한 느낌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주인공 '기영이'가 바나나를 처음 맛보는 장면을 그래픽으로 담아낸 '바나나는 맛있어 티셔츠'가 한정 수량으로 발매된다.

스파오 관계자는 "한국의 레트로한 콘텐츠를 활용해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콜렉션"이라며 "토종 SPA 브랜드답게 한국 고유의 문화와 콘텐츠를 다채롭게 활용한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 검정고무신 콜렉션은 스파오닷컴과 무신사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스파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바나나는 맛있어' 티셔츠는 스파오닷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