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공식] '너의 이름은.' 9월 2일 국내 개봉 애니 최초 4K UHD 극장 상영 확정..감독 기획전 개최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7년 1월 개봉 이후 국내 관객 373만명을 동원,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드롬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이 올가을 4K UHD 블루레이 발매를 확정 지었다. 지난해 11월 4K UHD+BD 한정판을 출시와 동시에 완판시키며 화제를 모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너의 이름은.'의 4K UHD 발매 소식이 전해지며 애니메이션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이를 기념한 특별한 기획전이 개최될 예정으로 더욱 화제를 모은다.

오는 9월 2일부터 진행되는 '너의 이름은.' 4K UHD 발매 기념 신카이 마코토 감독 기획전은, 감독의 모든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그의 대표작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는 4K UHD판을 오직 4K 전용관에서 상영하며, 애니메이션 작품이 4K 전용관에서 4K 화질로 정식 개봉하여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신카이 마코토 감독 기획전을 통해 일반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별의 목소리'부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까지, 총 다섯 작품이다.

'별의 목소리'는 2002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만들어낸 1인 제작 단편작이자 그를 세상에 알린 작품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초속5센티미터'와 합본 상영된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2004년 개봉 당시 제59회 마이니치영화콩쿠르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 화제를 모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작이며, '초속5센티미터'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스토리와 OST로 여전히 신카이 감독의 팬들로부터 인생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이다.

지하에 있는 신들의 세계 아가르타를 배경으로 지상의 소녀 아스나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 애니메이션 '별을 쫓는 아이'도 상영된다. 특히 이 작품은 신화와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운 전개가 어우러져 감독의 기존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언어의 정원'은 비가 내리던 날 우연히 정원에서 만난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는 고등학생 타카오와 유키노라는 여인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기에, 관람객에 한하여 작품 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기획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각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