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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김종국 '숨 막히는 성격' 폭로→'사돈 사이 될 뻔' ('미우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광수가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는 '런닝맨' 하차 후 TV 예능에 첫 출연하는 이광수가 등장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꾸밈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훤칠한 비주얼의 광수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격하게 환호했다. 특히 그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미우새' 김종국의 어머니는 유독 더 반가워했다.

하지만 잠시 후, 이광수가 김종국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발설하자 종국母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절친의 시각에서 '종국이 결혼을 못 하는 이유'를 냉철하게 분석하는가 하면, "종국이 형은 약간 숨 막히는 성격" 이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종국母가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보내자, 이내 동공이 흔들리는 광수의 모습이 포착돼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여동생이 있는 광수가 '현실 오빠美'를 방출하던 중 김종국과 사돈 사이가 될 뻔한 웃픈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싱크홀'에서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 이광수는 '연예계 대표 수다꾼(?)' 차승원 VS 김종국 중 누가 더 말이 많냐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母벤저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한 이광수의 남다른 예능감과 유쾌한 매력은 오는 8일 일요일, 올림픽 폐회식 중계 후 밤 10시 30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