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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법적대응 예고 후 갑자기 밝아진 근황...미소 가득+'감사합니다'[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걸까.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5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모두 권민아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유쾌한 면모가 담겼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후 손으로 V자를 그리는가 하면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쇼핑을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권민아는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달 직접 공개 연애를 선언한 후 양다리 논란이 일어 마음고생을 한 그다. 남자친구가 사귀던 사람과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민아와 교제했다는 폭로가 시발점이었다. 이에 권민아는 '바람'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이내 "양다리, 여우짓 인정한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결별을 선언했다.

일단락되는가 싶었던 이 논란은 권민아가 지난달 29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통해 다시 뜨거워졌다. 다행히 의식을 찾았지만 그는 지난 4일 "전 여전히 허언증이자 가해자에 정신병자인 권민아입니다. 많이들 지겹고 지루하고 제가 왜 이러나 싶으시죠.. 억울해서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신씨의 사건 또한 여러분들이 자초해서 수중 위로 올라왔고, 성명문이든 무차별 악플이든 모든 것들이 더 심해졌죠"라며 자신이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AOA 전 멤버 신지민도 언급하며 다시금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번에 허위사실 유포 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허위사실 유포라는 것인지 고소로 다 밝히겠습니다"라며 법적대응으로 일련의 논란에 정면돌파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일상 사진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해 그의 행보에 더욱 시선이 쏠렸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며 2019년 탈퇴했다. 지난해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으며 이 여파로 지민도 팀에서 탈퇴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