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34)가 요즈음 셀피 재미에 푹 빠져있다.
여름 휴가를 마친 뒤 더 활발하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하는데, 게시글은 모두 본인의 셀피다.
지난 7월13일 수염을 말끔히 정리한 자신의 얼굴을 SNS에 올린 피케는 그로부터 3일까지 25건의 셀피 사진을 올렸다.
장소와 배경은 다르지만, 표정은 '복붙'(복사 붙여넣기)을 한 것마냥 한결같다.
피케의 4~5년 젊어진 모습에 환호하던 팬들도 슬슬 지쳐가는 모습이다.
"누가 피케 휴대폰 좀 뺏어!" "표정 좀 바꾸라고!"라고 성토하는 글이 늘어났다.
피케의 아내인 샤키라를 향해 "샤키라, 집에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묻는 팬도 등장했다.
가장 최근 셀피 게시글엔 깜짝 카메오가 등장했다. 피케가 또 한번 셀피를 찍는다는 사실을 간파한 사무엘 움티티가 장난꾸러기 표정으로 등장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