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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전미도·신현빈→안은진 '슬의생' 찍고 주인공 우뚝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규형, 이상이, 김성철을 발굴해냈던 '슬기로운' 시리즈가 이번에도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했다.

전미도, 신현빈, 안은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을 통해 주인공으로 우뚝섰다. 채송화를 연기하는 전미도는 따뜻하면서도 재치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삼각관계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이익준(조정석)과의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무대에서의 먼저 빛을 발한 전미도는 '슬의생'을 통해 안방에서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1순위 배우'로 자리잡았다. 이에 '슬의생2'를 마친 후에는 손예진과 함께 JTBC '서른, 아홉'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서른, 아홉'은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다.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역을 맡은 신현빈은 가장 바쁜 신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을 통해 고현정과 함께 투톱 주연을 맡아 파격적인 호흡이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송중기가 출연을 확정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으로도 확정했다. 또 이 외의 다수 작품에서 신현빈을 향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향후 '가장 바쁜 여배우'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슬의생'이 낳은 가장 큰 신예 안은진을 향한 업계의 관심 역시 뜨겁다. 안은진은 양석형(김대명)과의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의 주목을 받은 안은진은 '슬의생' 이후 영화를 포함해 드라마까지 차기작을 연이어 확정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차기작으로 확정한 JTBC '한 사람만'은 안은진이 만난 새로운 주연작이다.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가 죽는 김에 '한 사람만' 죽이고 가겠다고 덤볐다가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깊은 감정선을 연기해왔던 안은진은 '한 사람만'을 통해 더 짙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원호·이우정 사단은 '응답'과 '슬기로운'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새 얼굴을 발굴해 왔다. 올 여름의 대세는 '슬의생'이다. '스타 잡기'에 나선 드라마들이 '슬의생' 배우들을 잡는데 혈안이 돼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