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잭 그릴리시(애스턴빌라)가 일단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2일 애스턴빌라의 훈련장 풍경을 보도했다.
이 날은 그릴리시의 복귀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 그릴리시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0에 참가했다. 잉글랜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다만 우승컵은 들지 못했다. 이탈리아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애스턴빌라는 수고한 그릴리시에게 휴가를 부여했다. 2일에 훈련장 복귀를 알렸다.
그 사이 맨시티가 그릴리시 영입에 뛰어들었다. 1억 파운드의 이적료도 책정했다. 맨시티와 애스턴빌라가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릴리시가 애스턴빌라에 복귀할 지가 관심사였다.
그릴리시의 선택은 일단 복귀였다. 애스턴빌라는 SNS채널에 그릴리시의 복귀 장면을 올렸다.
해리 케인과 비교되는 상황이었다. 케인 역시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인도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케인은 토트넘의 복귀에 불응했다. 장외에서 몽니를 부리겠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