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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누적 조회수 천만 돌파, '과몰입 주의보'…X정체 공개 '재미 증폭'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넘어서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환승연애'는 지난 6월 26일 1화가 유튜브 채널 티빙(TVING)에 공개된 후 약 한 달만인 7월 29일, 풀버전 포함 총 43개 클립에서 누적 조회 수 1052만 4867회를 돌파했다. 이는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등 패널들의 멘트 영상과 'X-라이브', '내마음나도모르디오' 클립 등을 제외한 수치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현재 6화까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는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 시청자들에게 자신도 모르는 순간 빠져들게 만드는 깊은 몰입감을 안겨주며 '과몰입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특히 전 연인이었던 X의 정체가 공개되며 '환승연애'는 '다시보기 필수'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X의 정체를 몰랐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표정, 행동 변화를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커뮤니티와 실시간 댓글 등도 '환승연애'의 재미를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다.

또한, 새로운 사랑에 대한 설렘의 기운이 커질수록 비례하는 긴장감도 다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재미 요소다. 새로운 만남을 응원하면서도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X에 대한 복잡한 심리가 시청자들에게도 남다른 몰입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환승연애'는 상상만으로도 아찔한 헤어진 남녀의 동거, 그리고 그 속에서 오고 가는 복잡한 감정과 새로운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동시에 시청자들의 잠자던 연애세포를 깨우며 취향까지 제대로 저격,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윤식당', '삼시세끼'를 만든 제작진의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과연 '환승연애'가 또 어떤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과몰입의 늪'으로 빠져들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