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와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강주은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에 아크릴 페인트를 사고 처음으로 페인팅을 해봤어요. 제가 만든 첫 작품에 너무 놀랐었는지 (질투?) 남편이 자기가 쓸 아크릴을 따로 사서 내 작품은 뒤에 치우고 몇몇 자기 작품들을 어느새 우리 거실에다 펼쳐놓았더라고요! 아무리 무더위라도, 그 열정을 꺾을 수 없는 우리민수!!! 혼자 나가서 이 더위 속에서 뛰고 싶게 만드는 남편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강주은이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출중한 그림 솜씨를 자랑하는 그의 재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어 공개한 영상에서 강주은은 자신의 그림을 치워버린 최민수의 만행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은 "아니. 언제부터 우리 집에 이렇게 전시회를 했어"라며 "(최민수가) 일주일 만에 조커를 다양하게 그려 놨다. 그런데 내 작품을 옆에다 팽개치고 자기 작품을 올려놨다. 하여튼 세상에 우성 아빠 정말 알아줘야 해. Oh my gosh"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강주은은 지난 1994년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