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3일 병원장실에서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홍현정)과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어해룡)에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이날 홍현정 관장, 어해룡 관장과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 관리 중인 피해아동이 있는 100가구를 선정해 어린이날 선물세트를 보낼 계획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료품 등으로 구성했다. 이 선물세트는 두 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1000원 미만 급여 기부와 병원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형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 지원시설, 장애인 가정, 아동거주 저소득 가정 등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다.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위기의 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