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잉글랜드 5부리그(내셔널리그) 팀 주장 선수가 만 32세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1일 밤(한국시각) 보도했다.
그 선수는 요빌타운의 주장이자 센터백 리 콜린스(1988년생)다. 콜린스는 울버햄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반슬리, 노스햄턴타운 등을 거쳐 2019년 요빌타운에 합류했다.
요빌타운 구단은 콜린스의 사망 원인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요빌타운은 현지시각 2일 알트린첨과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콜린스 사망으로 인해 그 경기가 연기됐다. 요빌타운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요빌타운은 주장 콜린스를 잃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어제 세상을 떠났다.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