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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타깃' 하베르츠 공식 제안 없다, 레버쿠젠의 집안 단속?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이적설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영국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각) '시몬 롤페스 레버쿠젠 단장이 하베르츠에 대한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하베르츠는 2019~2020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공격수, 오른쪽 윙어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현재 하베르츠의 시장 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8100만 유로 수준이다.

전 세계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하베르츠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손을 자처하는 첼시 역시 하베르츠 영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첼시가 하킴 지예흐와 티모 베르너에 이어 하베르츠 영입을 원한다. 첼시는 7일 열리는 레버쿠젠과 레인저스의 유로파리그 16강전에 앞서 계약을 마무리짓고 싶어한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올 시즌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하베르츠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롤페스 단장은 "현재 하베르츠에 대한 제안은 없다. 다른 구단의 관심은 알고 있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다. 우리는 현 선수들과 함께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 하베르츠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