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이원석이 경기 중 타구에 손가락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원석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4회 무사 1루에서 채은성의 강습타구에 오른손 엄지를 맞았다. 공이 크게 튀어 유격수 이학주에 갈 만큼 강한타구였다.
그대로 자리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던 이원석은 이성규와 교체됐다. 구단 측은 "우측 엄지 타박으로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석은 전날인 3일 잠실 LG전에서 홈런 등 3안타로 개인 최다 8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