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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미나미노 2경기 연속 출전, FA컵 슈르즈버리전 선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인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근 3주 만에 선발 출격한다.

리버풀이 27일(한국시간) 뉴 메도에서 열릴 슈르즈버리 타운(3부)과의 2019~2020시즌 FA컵 4라운드(32강)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명단에 이름 올렸다. 미드필더 파비뉴, 센터백 데얀 로브렌, 골키퍼 아드리안,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 등 1군 멤버들과 함께다. 16세 특급 하비 엘리엇 등과 2선 공격을 도맡을 예정이다. 지난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는 지난 5일 에버턴과의 FA컵 3라운드에서 데뷔했다. 이후 기회를 잡지 못하다 지난 23일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전반 33분 사디오 마네의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다. 이날 나흘만에 다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2015년 이후 FA컵 5라운드까지 진출하지 못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주전급 선수들인 호베르투 피르미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등을 벤치에 대기시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