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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난 선발 로테이션 못채운 LA 다저스, 클리블랜드 우완 살라자르 노린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여전히 채워지지 않은 빈 자리에 걱정만 늘어간다. LA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얘기다.

두 왼손 선발 투수가 떠났다. 류현진과 리치 힐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에 앞서 리치 힐은 미네소타와 1년 보장 300만달러와 보너스 950만달러에 계약했다.

LA 다저스는 펑크 난 선발 로테이션에 'FA 최대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게릿 콜에게 8년간 3억달러를 제시했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에 빼앗기고 말았다. 콜을 놓친 뒤 LA 다저스는 매디슨 범가너에게 접촉했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쟁에서 패했다.

LA 다저스는 우선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투수 지미 넬슨과 1년 계약을 했다. LA 다저스는 어깨 부상 전력이 있는 넬슨에게 다양한 옵션을 걸었다. 리스크는 아직 유효하다.

LA 다저스가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투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대니 살라자르다. 미국 AM 570 L.A.스포츠의 다비드 바세프는 "LA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기 위해) 다시 시도할 것이다. 넬슨 영입으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살라자르는 어깨 수술과 회복으로 인해 지난 두 시즌 동안 선발 한 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해다. 지난해에도 8월 1일까지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했다. 사타구니 부상도 안고 있었다. 이후 살라자르는 9월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을 잃었다.

살라자르의 커리어 하이는 2015년이다. 14승10패 평규자책점 3.45, 185이닝을 소화했다. 올스타전에 뽑혔던 2016년에는 11승6패 평균자책점 3.87, 137⅓이닝을 소화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