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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초딩'→'백지황희' →'패피황희'…'RUN' 황희, 매력 '철철' 닉네임王子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예능 'Run'에 출연 중인 황희가 패션의 메카 이탈리아를 빛낸 러닝 패션으로 '패피 황희'에 등극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한 'Run'에서는 다양한 트레이닝복은 물론, 롱패딩에 비니 패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난 주 '열정진지남'에 이어 '열정벨벳남', '패피황희'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얻은 황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비 오는 밀라노 거리 관광에 나선 황희가 선택한 의상은 붉은색 벨벳 소재의 트레이닝복.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도 단번에 눈에 띌 만큼 유니크한 패션 센스를 선보인 황희는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이동하는 기차에서는 올 블랙에 핫핑크 포인트가 인상적인 트레이닝복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레이닝복 뿐만 아니라 피렌체에서 저녁 장을 보러 가는 길 무심한 듯 걸친 블랙 롱패딩과 겨자색 비니로 '꾸안꾸룩'의 정석을 선보인 황희는 장점인 넓은 어깨를 돋보이게 하는 사복센스로 눈길을 모았다.

패션센스 뿐만 아니라 '지초딩' 지성과 과자 한 개로 투닥투닥하는 '황초딩'의 면모는 물론, 이탈리아 무식자였던 '백지 황희'에서 해박한 지식을 뽐내는 '열공 황희'로 거듭나며 힐링 예능 'Run'에서 소소한 웃음을 담당하고 있는 황희가 남은 2회를 통해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